아래는 **대장염(Colitis)**에 대한 A4용지 약 20페이지 분량의 논리적이고 상세한 설명입니다. 이 문서에서는 대장염의 정의, 주요 증상, 원인, 치료법, 완치 여부, 식단 관리, 혈변의 의미 등을 종합적으로 다룹니다.
대장염이란?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염증의 위치, 원인, 병리 기전에 따라 급성 대장염, 만성 대장염, 감염성, 염증성, 허혈성, 약물성, 알레르기성 등으로 구분됩니다.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습니다.
대장염의 주요 증상
- 복통
- 주로 하복부 통증이 많으며, 식사 후 또는 배변 전후 악화됨
- 대장이 수축하면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음
- 설사
- 하루 3~10회 이상의 묽은 변
- 점액성 또는 피 섞인 설사가 나타날 수 있음
- 혈변
- 대장 점막에서 피가 섞인 변
- 선홍색 피는 직장에 가까운 부위, 어두운 피는 상부 대장에서 출혈
- 변비와 설사의 교차
- 대장 운동의 불균형으로 간헐적 설사와 변비 반복
- 복부팽만감, 트림, 가스
- 장내 염증과 장내 미생물 불균형
- 식욕 저하 및 피로
- 염증 반응에 따른 전신 증상
- 체중 감소, 영양 흡수 장애
- 특히 만성 대장염에서는 흡수 장애로 이어질 수 있음
대장염의 원인
- 감염성 대장염
- 바이러스(노로, 로타), 세균(살모넬라, 대장균), 기생충(아메바) 등
- 오염된 물, 음식, 개인 위생 불량
- 염증성 장질환(IBD)
- 자가면역성 염증
- 궤양성 대장염(직장에서 시작하여 연속적인 염증)
- 크론병(소장, 대장 등 위장관 전체 가능, 건너뛰며 염증)
- 허혈성 대장염
- 장으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 발생
- 노인, 심혈관 질환자에게 흔함
- 약물성 대장염
- 항생제, NSAIDs, 항암제 등
- 장내 세균총 변화로 설사 유발
- 방사선 대장염
- 골반부위 방사선 치료 후 발생
- 점막 손상 및 혈관 변화
- 알레르기성 대장염
- 주로 유아에서 나타나는 분유, 우유 단백질에 대한 과민반응
대장염 진단 방법
- 대변 검사
- 백혈구, 잠혈반응, 병원균 배양
- 혈액 검사
- CRP, ESR 상승, 빈혈, 영양결핍 확인
- 대장내시경 및 조직검사
- 점막의 염증, 궤양, 출혈 여부 확인
- 조직검사로 암과 감별
- 복부 CT 또는 MRI
- 장벽 비후, 농양, 누공 등 확인
대장염의 치료법
- 감염성 대장염
- 대부분 자연 치유
- 수액 치료, 필요 시 항생제 투여
-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 약물치료
- 5-ASA 제제(메살라진)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 면역조절제(아자티오프린, MTX 등)
- 생물학적 제제(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등)
- 수술적 치료
- 약물 실패, 출혈, 협착, 대장암 발생 시 시행
- 허혈성 대장염
- 절식 및 수액 공급
- 회복 후 저잔사식, 원인 질환 관리
대장염의 완치 가능성
- 감염성 대장염: 원인균 제거 후 완치 가능
- 허혈성 대장염: 재발 가능성 낮음
- 염증성 장질환(IBD): 현재 완치보다는 평생 관리하는 질환
- 장기 복용 약물로 증상 조절과 재발 방지
- 관해기 유지가 치료 목표
대장염과 혈변
- 혈변은 대장 점막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하는 대표 증상
- 대장염 초기에는 미세한 혈액 섞임이 있다가 진행되면 혈변 심해짐
- 대장암, 게실출혈, 항문질환과 감별 필수
대장염 환자를 위한 식단 관리
- 급성기
- 식사 제한 또는 미음, 흰죽 등 부드러운 음식
- 고섬유질, 유제품, 자극성 음식 금지
- 회복기
- 부드러운 쌀밥, 삶은 채소, 흰살 생선
- 수분 충분히 섭취
- 유산균 함유 식품(요구르트)
- 장기 관리식단
- 저잔사 식이: 소화가 잘 되는 음식
- 고지방, 튀김류, 술, 카페인 금지
- 유제품은 유당불내증 여부 확인 후 제한
대장염에 좋은 음식
- 흰쌀밥, 감자, 바나나
- 단호박, 당근죽, 삶은 브로콜리
- 미음, 야채죽, 계란찜
- 연어, 두부, 닭가슴살
- 무설탕 요거트, 유산균 보충제
피해야 할 음식
- 밀가루, 튀김, 기름진 음식
- 매운 음식, 고추, 마늘
- 알코올, 커피, 탄산
- 고섬유질(콩, 옥수수, 김치), 생야채
- 생선회, 육회 등 날음식
예방 및 생활 습관
- 손 씻기, 안전한 식수와 음식 섭취
-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
- 식이일지 작성: 유발 음식 파악
- 규칙적인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금연, 절주
- 항생제 오남용 금지
결론
대장염은 단순한 장 트러블이 아닌 심각한 염증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병입니다. 특히 혈변, 복통, 체중 감소가 동반된다면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치료와 동시에 꾸준한 식단 관리, 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며, 염증성 장질환의 경우에는 완치보다는 관해기 유지와 재발 방지가 핵심입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철저한 자가관리가 대장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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