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그는 누구? 모래시계 검사가 맞나?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현재 제35대 대구시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그는 5선 국회의원, 재선 경상남도지사, 한나라당 당대표 및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2년 7월 1일, 홍 시장은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취임사에서 그는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겠다"며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취임 이후 홍 시장은 대구의 대전환과 부흥을 위해 시정혁신단을 통한 공직 혁신, 정책총괄단을 통한 조직 정비 및 고강도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관사 운영과 관련하여 논란이 있었습니다. 대구시는 2022년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137㎡의 아파트를 약 9억 원에 매입하여 관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리모델링 및 비품 구입 등에 약 9천만 원을 추가로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지출 내역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홍 시장은 또한 중앙 정치에 대한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초짜 대통령 시켰다가 대한민국이 폭망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20대 지지율에서 이재명 대표를 앞서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으나, 홍 시장은 이에 대해 "지금은 큰 의미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면서도, 중앙 정치에 대한 적극적인 발언으로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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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는 모래시계 검사가 맞나?

네, 홍준표 대구시장은 흔히 **"모래시계 검사"**로 불립니다. 이는 1995년에 방영된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의 검사 캐릭터가 홍준표 시장을 모델로 했다는 데에서 유래한 별명입니다.

"모래시계 검사" 별명의 배경

1. 삼청교육대 및 조폭 수사
홍준표 시장은 검사 시절, 1980년대 군부 정권 시절 강제 노역시설이었던 삼청교육대의 인권 침해 문제를 폭로했습니다. 또한, 조직폭력배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2. '모래시계' 속 검사 캐릭터와의 유사성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검사 "박태수"(배우 최민수 분)는 강직하고 정의로운 검사로 묘사되며, 조폭과 권력형 비리를 수사하는 인물입니다.

박태수 캐릭터는 홍준표가 실제 검사 시절 수행했던 수사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본인의 인정
홍준표 시장 본인도 **"모래시계 검사의 실제 모델 중 한 명이 나였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다만, 드라마 속 검사 캐릭터는 특정 인물 한 명을 모델로 한 것이 아니라 여러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만든 것입니다.



검사 시절의 주요 행적

1986년 부산지검 공안부 검사 시절 삼청교육대의 실체를 폭로

1990년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로서 강력 범죄 및 조폭 수사 주도

특히 '서방파'와 같은 조직폭력배를 소탕하면서 이름을 알림


이러한 활동 덕분에 '강력부 검사', '모래시계 검사' 등의 별명을 얻게 되었고, 이는 그의 정치 경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드라마 '모래시계'와 실제 홍준표

드라마 속 검사 박태수는 권력과 맞서 싸우며 정의를 추구하지만, 결국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인물입니다.

홍준표는 검사 시절 강직한 이미지로 알려졌지만, 이후 정치인이 되면서 여러 논란과 정치적 행보로 인해 평가가 엇갈리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홍준표 시장은 '모래시계 검사'의 실제 모델 중 한 명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드라마 캐릭터가 그 한 사람만을 기반으로 한 것은 아닙니다.